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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생체장기적출 청문회 열어

편집부  |  20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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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장기이식 공급원에 대한 인권침해 사실이 점점 더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유럽의회는 중국 인권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유럽의회 의원, 관리, 비정부기구 대표들, 전문가 및 학자들이 청문회에 참가해 중국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기이식의 배후에서 이뤄지는 인권남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여러 계층의 참가자들은 국제사회에 보다 강경한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보통 장기이식의 공급원은 주로 개인의 기증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전통적인 관념으로는 사체 훼손을 꺼려하기 때문에 장기기증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발표된 장기이식 숫자는 매우 높습니다. 


조지 커닝햄 유럽연합 대외사무부 중국분과 부위원장은 “유럽연합은 특히 사형과 장기이식 통계를 둘러싼 비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기이식 공급원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없고, 또 많은 장기들이 수감자들, 특히 ‘노동교양소’에 수감된 수감자로부터 나온다는 주장도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외부의 회의적인 시각에 대해 중공은 처음에는 코멘트를 거부하다, 나중에는 국제사회의 압력 때문에 대부분의 장기들이 사형수들로부터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리나-바바라 프랜시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우선 장기들이 사형수들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비윤리적이다… 우리는 중국의 사형수들이 자유롭게 장기기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늘어나고 있는 장기 공급원에 대한 증거는 사형수들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로부터도 장기가 적출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랜시스 연구원은 “장기 적출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뤄지고 있고, 특히 파룬궁 수련자들이 가장 많다. 이들에 대한 장기적출은 이전에도 이뤄졌고 지금도 이뤄지고 있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킬고어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과 함께 2010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는 데이비드 메이터스 인권변호사는 독립적인 조사결과,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로부터의 장기적출이 존재하고 이 때문에 수천명이 살해됐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파룬궁이 중국 인권침해의 가장 큰 피해자들이다. 기본적으로 가장 심하게 당한 희생자들이 최우선적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드워드 맥밀란-스캇 유럽의회 부의장은 “이는 많은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는 끔찍한 범죄다. 우리는 이것이 집단학살이고 중국에서 지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믿어야 하고, 그것을 믿도록 하기 위해 이 청문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5월 유럽의회는 유럽위원회가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과 다른 관련 사건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유럽의회와 유럽연합 협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했으나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 보고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티이스 베르만 유럽연합 독일 대표는 유럽연합 외교부가 중공에게 법치와 인권에 중점을 둘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같은 접근은 적절하지 않고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고문, 임의 구금 및 불법 장기밀매에 대한 유효적인 조치를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헌정민주운동을 이끄는 양젠리(楊建利)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가 인권문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 중국 정부가 응징할 것이라는 미신을 깨뜨리는 것이다. 이 같은 말은 아무런 증거가 없다. 따라서 우선은 이 미신을 깨뜨리고 공포를 없애는 것이다. 중국 정부를 대할 때는 인권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문회 참석자들은 국제사회가 생체장기적출 중단과 진상조사를 위해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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