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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선전 방문 의미는?

편집부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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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7일 시진핑 총서기는 선전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중공의 새 지도자로서 베이징 외부로의 첫 공식 방문입니다.


이상하게도 이번 방문은 중국 언론들의 주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해외언론들은 이번 방문을 20년전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에 비유했습니다. 덩샤오핑은 이 강화에서 경제개발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중공의 ‘개혁개방’ 노선을 밝혔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번 방문에서 첸하이(前海) 개발지구와 중국의 대표적 포털인 텅쉰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8일 오전에는 푸톈(福田) 롄화산(蓮花山) 공원을 방문해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하고 주변에 기념식수를 함으로써, 자신이 ‘개혁개방’의 지지자임을 나타냈습니다.


새 지도자 시진핑이 베이징을 벗어난 첫 방문지로 선전을 택한 것에 대해 분석가들은 중공이 항상 선전을 개혁개방의 최전방으로 여겨왔다면서 ‘정좌경우(政左經右, 좌파 정치, 우파 경제)’를 지속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짚었습니다.


탕바이차오(唐柏橋) 뉴욕 민주대 총장은 시진핑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을 지속할 것인지의 여부가 중국의 상황을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중공은 하부구조에 약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무원 부서를 20개에서 10개로 줄였고 소위 민주당 출신을 부시장 또는 부성장으로 선출했다. 또 일부 인민대표 선거를 기층 레벨에서 치렀다. 그러나 아직도 파룬궁을 비롯한 다른 이견자들을 박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덩샤오핑이 중국인들을 학살한 학살자이며 덩이 만든 개혁개방 노선은 중국인들을 기만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중공의 독재를 유지하고 중국인들의 마음을 통제하려는 매우 교활한 방법이다. 그러한 개혁은 중공이 시민들을 계속해서 억압하고 약탈하고 있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는 사탕발린 폭탄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후진타오는 18차 당대회에서 중공은 “낡은 길도, 나쁜 길도 걷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부에서는 중공이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거부하고 ‘정좌경우’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탕바이차오는 독재정권이 붕괴하기 시작할 때의 공통적인 경향은 미얀마와 베트남처럼 민주개혁이 일어나지만 중공은 정당과 언론에 대해 해금하려는 어떠한 징조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중공관리들의 유일한 선택은 시민사회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민사회에 합류한다는 것은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한 것처럼 아웅산수치와 같은 정치범을 석방하고 인민들에게 선거와 언론의 자유를 되돌려주는 것이며 반체제인사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중공은 국제사회에 한참 뒤쳐져 있고 중국인들에 의한 도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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