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압바스 의장은 6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베이징에 초청해 중동 평화의 중재역을 담당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 에너지 자원 거래처인 중동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AFP 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의장은 중국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이용해, 팔레스타인 경제에 장애가 되는 것을 제거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또 네타냐후 총리의 방중에 맞춰 “중국이 쌍방의 의견을 듣는 좋을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압바스 의장은 7일 밤 중국을 떠납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8일 베이징에 도착하기 때문에 양측은 대면하지 않게 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두 지도자의 방중은 평화협상보다 중국 외교자세의 변화가 주목된다면서, ‘(중국이 중개하는) 평화교섭은 중국의 경험, 투자력, 외교력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 정세의 불안정 요소로 (양국에서) 무슨 일이 생겨도 대국으로 진화한 중국은 책임을 지려고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다른 외국의 영향력 강화에 대해, “중국은 지금까지도 알제리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듯이 투자와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동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국제 제재에는 계속 반대해 왔다. 동시에 양국과 대량의 석유거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국제적인 입장에 대해서도 신문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중재역을 자청했다는 것은 (지금까지와 같이 자원 목적으로) 마음대로 행동할 수는 없고, 국제적 룰을 지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결국 서구 주도의 자유무역, 세계안보 룰에 따르지 않으면 수출 주도의 중국의 성장은 있을 수 없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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