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14세 소년 돌연사, ‘휴일 반납 하루 10시간 노동’

편집부  |  2013-06-03
인쇄하기-새창
▲ 14세 소년공의 돌연사로 중국 소년공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sohu)

[SOH] 광둥성 둥시(東市)시 전자부품가공 공장에 근무하던 14세 소년이 지난달 21일 사망했습니다. 이 소년은 3개월 전부터 휴일을 반납하고 매일 10시간 이상 일했습니다. 과로사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소년은 수면 중에 숨을 거뒀습니다. 이 사건으로 지금까지 종종 문제가 된 중국 소년공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중국 남방일보가 전했습니다.


중국 노동법은 만 16세 이하의 미성년 고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소년은 인재파견 회사에서 나이를 조작해 이 공장에 근무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소년의 친가는 광둥성 화저우(化州)시 근교에 있는 가난한 마을이고, 할아버지를 포함해 6명 가족의 생활은 어려웠습니다. 가계를 돕기 위해 소년은 12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농사일을 돕거나 공사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2명의 일당은 하루 약 60위안(약 11,000원) 정도였습니다.


3개월 전, 돈을 더 벌고 싶었던 소년은 400km 떨어진 둥관시로 이주했습니다. 인재파견 회사는 소년에게 가명을 붙이고 나이를 18살로 고친 후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이틀 후 찐저우(錦川) 전자 유한공사에 취업시켰습니다.


소년이 담당한 일은 생산라인에서 PC 본체의 배선 작업이었습니다. 동료에 따르면 “10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단순한 작업”이었고, 소년은 가끔 아버지에게 전화해 ‘너무 피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른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시급은 8.5위안(약 1,500원)이었고 잔업시에는 조금 추가됐습니다. 휴일을 반납하고 매일 10시간 일하면, 잔업 수당을 포함한 월급은 약 3,000위안(약 55만원)이었습니다. 첫 월급을 받은 소년은 곧바로 시골 부모에게 500위안(약 92,000원)을 보냈습니다.


소년이 죽은 후,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은 이 500위안으로 대체됐다”라고 슬퍼했습니다.


동료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 전날인 20일 소년은 평소처럼 밤 8시에 잔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밤 10시에 취침했지만, 이튿날 아침 동료가 소년을 일으키려고 했을 때는 이미 몸이 차가워져 있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간은 당일 아침 1 시경이었습니다.


중국 언론은 과로사 관련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 노공 시찰(China Labor Watch)에 따르면, 이 공장은 대만 전자부품 업체 3CEMS의 시설로 대만 대형 전자제품 제조업체 ASUS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소년의 죽음에 대해 ASUS 제품부 관리자는 IT정보 사이트 PCWorld의 취재에 대해 ‘가장 높은 윤리관을 가진 조사단을 보냈다’고 답변했습니다.


2012년 2월, 소년공 문제를 다른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공장에서는 15세 소년공들이 런던 올림픽 기념 배지를 제조하고 있으며, ‘매일 11시간 일하고 시급은 약 0.6위안(약 110원)’, ‘작업 현장에서는 유해물질인 질산 냄새가 충만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비영리단체 ‘중국노공통신’의 2007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륙의 공장에서는 1~2천만명의 소년이 가혹한 노동조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11 中 6세 아동, 뇌 유전자 편집 임상 시험 중 사망... 의....
국제부
26-08-04
2410 中, 디지털 데이터 조작·통제·갈취로 초국가적 탄압
디지털뉴스팀
25-08-05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678,96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