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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시위 발기인 3인, 경찰 출두 표명

편집부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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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 행정장관 선거제도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도로 점거를 발기한 3인(占中三子)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3일 오후에 경찰에 출두할 것을 표명했습니다.


홍콩법대 다이야오팅(戴耀廷) 교수, 홍콩 중원대 사회학부 천젠민(陈健民) 교수, 그리고 주야오밍(朱耀明) 기독교 목사 3인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점거를 계속하고 있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경찰봉으로 권력을 지키는 정부는 이미 이성을 잃었다. 생명의 안전을 위해 철수를 촉구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성명문 첫머리에서 출두 이유에 대해 “도로 점거는 평화롭고 비폭력적이었으며 일정한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도 정의를 요구하기 위해서였을 뿐 법치를 어지럽히려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겠다”, “출두는 법을 존중하는 방식일 뿐 저자세도, 실패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인의가 없는 정부에 대한 침묵시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2개월간 거듭된 친중파와 경찰의 폭력적 강제해산에 꺾이지 않았던 학생들과 민주파에게도, “지금까지 2주간, 경찰은 점거현장에서 시위자를 강경 진압했다. 몸을 아끼지 않고 경찰봉을 향하는 젊은이들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이 같은 현실이 마음 아프다. 학생과 시민들의 민주를 요구하는 강한 결심에 탄복하면서도 정부의 냉담함에 토로할 곳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성명에서 “민주를 요구하는 시민의 평화적 행위에 대해, 량전잉 정부는 한결같은 무력으로 응수했다. 그가 자신의 정치적 책임을 완수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그늘진 공산당원’이라고 야유받는 량 장관을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일시적인 후퇴는 전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다른 형태로 민주화 운동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2개월간 계속 된 도로 점거는 처음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최근 수천 명으로 격감했습니다. 또 홍콩 정부는 몽콕(旺角)에 이어 마지막 점거지역인 애드미럴티(金鐘) 지역에서도 강제해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점거를 이끌어온 학생단체 중 하나인 ‘학민사조(学民思潮)’의 리더 황즈펑(黄之锋) 씨 등 3명은 1일 밤부터 정부와의 대화재개 등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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