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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3월 기자회견 발언 다시 화제

편집부  |  20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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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보시라이의 당적 박탈과 사법처리 보도 이후, 올해 3월 9일 보시라이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기간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내 아들이 해외에서 빨간색 페라리를 타고 다닌다는데 터무니 없다. 분노를 느낀다. 완전 엉터리다. 내 아들뿐만 아니라, 나와 아내(구카이라이)에게 개인 자산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보시라이의 어조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지만, 서민들을 속이는 발언이었습니다. 그의 아들 보과과가 빨간색 페라리를 타고 있던 증거를 찾기는 어렵지만, 포르쉐를 탄 것은 확실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보과과는 미국에서 검은색 포르셰로 세 번 벌금을 낸 적이 있습니다. 단지 보과과의 명의로 된 차는 아니었습니다. 또 보시라이에게는 재산이 있으며, 그것도 거액이 있습니다. 신화사는 보시라이가 ‘직접 또는 가족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변호사사무소를 통해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유언비어를 흘리는 것이 걱정돼 몇 군데 사무실을 닫았다. 벌써 20년 전 일이다. 지금 아내는 집에서 가사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녀의 이러한 희생에 감사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내 아들이 명문대에 다니고 있지만 학비는 어디에서 나오느냐라고 묻는다. 전액 장학금이다. 이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카이라이는 소위 ‘가사’와 함께 영국인 사업가 헤이우드를 통해 거액의 재산을 해외로 옮겼습니다. 또 그의 집사 장샤오쥔(張暁軍)과 함께 헤이우드를 독살했습니다. ‘보과과의 학비가 어디에서 나왔나’ 하는 것은 보시라이의 뇌물수수 소득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그를 지지하는 사업가 쉬밍이 보과과에게 대량의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신화사는 보시라이의 문란한 사생활을 보도하면서 다수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웨이보에는 ‘조사하지 않으면 모두 마오쩌둥의 후계자, 조사해보면 모두 포르노 영화 주인공이다’는 말이 게재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자오페이(趙培)는 마오쩌둥의 사생활도 그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아직도 중공에 희망을 품는 사람들은 보시라이의 거짓 연기를 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보시라이를 중공체제가 만들어낸 인물로 규정하고 “중공 원로 천윈(陳雲)은 ‘우리 정권은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보시라이의 정치생명도 ‘홍(紅)2대 (중공 혁명집안 출신 자녀를 가리킴)’에서 출발해 파룬궁 박해를 통해 승진했고 마지막에는 마오쩌둥파 노선으로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을 노렸다. 보시라이의 부패와 비리, 문란한 사생활은 위에서 아래까지 썩은 중공의 축소판이다. 중공 체제 내에서는 ‘푸른 하늘’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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