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의 한 경제학자가 중국 제조업이 2015년에는 ‘완전히 붕괴되고’, 경제도 그 수순을 따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홍콩 중원(中文)대 랑센핑(郎咸平) 경제학과 교수는 윈난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중국 경제는 서로 반대되는 두 현상에 직면해 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식었다. 그러나 고가의 차량이나 수집가들의 기호품과 같은 사치품 시장은 뜨겁다”고 말하고, 중국 경제가 ‘병’에 걸렸으며 이 병은 제조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중국 제조업 분야가 ‘두 개의 병을 앓고 있다’면서 투자 및 관리 환경의 악화와 과잉 설비가 병이라면서, 실물경제에 투자되어야 할 돈이 고급차와 사치품으로 쏠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세 축을 이루는 연구개발, 물류 및 핵심 부품이 유럽과 미국 기업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생산가격을 통제하지 못해 필연적으로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에 대한 투자와 경영환경이 계속 악화돼 생산능력 과잉을 일으켰고, 이가 빠진 자본 사슬에 무거운 세금과 각종 요금이 더해져 제조업의 이익이 줄고 전체적으로 투자 및 관리환경이 악화됐습니다.
랑은 실제로 자원낭비, 과잉생산, 채무 위기 및 부적절한 소비 등 4가지 임박한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하고, 맨 먼저 자원낭비와 과잉설비 위기가 폭발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또 "과잉설비를 갖춘 대단히 많은 산업들이 필연적으로 중국 경제에 장기 불황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통계자료를 인용해 “강철 21%, 자동차 12%, 시멘트 28%, 스텐레스 강 60%, 살충제 60%, 태양전지 95% 그리고 유리 91%”까지 생산이 초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가까운 장래에 중국 지방정부의 채무는 미국과 유럽의 채무위기와 함께 세계 3대 주요 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끔찍할 것이다. 모든 중국인들이 이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7일 그의 블로그에 중국 경제가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절대 경고성 발언이 아니다.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체면 세우기에만 급급한 중국인들과 관리들에게 오늘의 중국 경제가 얼마나 위험하고 끔찍한지 말해주고 싶다’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는 또 “위기에 직면한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위기를 못 본 척하고 위기를 덮으려 하는 것이 무섭다. 더 무서운 것은 미봉책으로 더 큰 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오늘의 중국 경제 문제는 현 경제 체제와 수단으로는 풀 수 없다. 다른 방법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랑은 중공 정권이 공식 발표한 GDP 9% 성장은 조작된 것이며, 오히려 10%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정권이 곧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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