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독일 언론은 일찍이 IMF 경제고문을 지낸 바 있는 하버드대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버블붕괴를 예측했습니다.
중국 경제학자 마오위스(茅於軾)도 ‘중국의 부동산 버블은 조만간 붕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2~3년 전 출현한 중국의 부동산 버블은 일부 부유층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다려 값이 하락하기 전에 판 것이 원인입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의한 은행의 대출금 증가도 버블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는 또 버블은 소화되기보다는 붕괴할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버블이 붕괴하면 그 영향은 장기화되어 10~15년 이상 진행될지도 모른다. 각 산업이 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중국 경제가 여기까지 오면 방법이 없다. 소화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로고프 교수는 버블붕괴 후 중국 경제성장률은 2%까지 감소해, 고도성장에 익숙한 중국으로서는 심각한 경제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마오위스도 이에 동감한다면서 “버블붕괴 후에는 주택 신규 착공이 줄어든다. 중고 물건이 팔리지 않고 남기 때문에 고용에 영향을 준다. 가전, 인테리어 가구업계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일자리가 크게 줄고 GDP도 감소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지금도 중국 건설업계는 수요가 침체하고 있기 때문에 철강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막는 일련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대출을 22% 줄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로고프 교수는 ‘이 조치들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인플레를 부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버블 붕괴의 위험은 이미 나타났으며, 여기에 붕괴까지 한다면 은행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지만 그 타격을 완화시키는 것도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사상 최대라고 한 엔론사의 파산을 예언한 미국의 투자자 채노스 회장은 “과잉 부양책으로 인해 중국 경제는 붕괴로 향하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가 말하는 번영은 계속되지 않는다’고 예측하고, 투기자본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은 “두바이 위기보다 1,000배 이상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중국 버블의 최대 원인은 자산가치의 과대평가가 아니라 과도한 대출이라면서 중국보다 심각한 국가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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