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달 8일과 20일, 3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중국으로 강제송환된 것을 포함 최근 2년간 총 6회에 걸쳐 10명의 중국 국적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강제송환됐습니다.
이에 대해 리샤오처(李曉策) 전세계파룬궁수련자구명위원회(全球營救受迫害法輪功學員委員會) 대변인은 세계 어느 국가도 중국 공산당(중공)에 협조해 이렇게까지 파룬궁 수련자를 박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계파룬궁수련자구명위원회는 중국 대륙에서 해외로 탈출한 파룬궁 수련자들이 국제사회에서 각 국가의 정치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구입니다.
리 대변인은 한국정부의 파룬궁 수련자 강제송환은 중국이 두려워서라기 보다는 ‘아부’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그 이유로 강제송환 날짜와 중공의 기념일 등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 “한국정부는 완전히 중공의 박해에 동조해 협조하고 있다. 2009년 7월 1일 처음 파룬궁수련자를 강제송환한 후 잇따라 ‘720’ 이후에 또 강제송환을 실시했다. 한국정부는 7월 1일은 중공의 건당일이고, 7월 20일은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날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또 중공이 천안문 가짜분신자살 사건을 조작하던 날을 포함해 모두 이런 날을 선택해 한국정부가 파룬궁수련자를 강제송환했다.”
중국 정부는 지도자가 외국방문을 할 때마다 감금한 민주인사를 한두 명씩 석방해 국제사회의 질타를 면하려 한다고 설명하면서, 그는 한국 정부가 민감한 날에 파룬궁수련자를 강제송환해 중공의 비위를 맞추려 하는 점은 인권차원에서 중공과 다를 바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을 반대하는 한국 정부가 파룬궁수련자를 강제송환한 것은 마치 중국에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 “우리는 모두 매년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하는 탈북자들에 대해 중공정부가 모두 체포해 북한에 강제송환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중공의 이런 행위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항의하고 있으며 더욱이 한국인들은 아주 강력히 항의하면서 중공정권에 대해 다시 이런 일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공이 탈북자를 송환하는 것은 자신의 민족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이명박 정부가 이미 강제송환한 10명의 파룬궁수련자 가운데 5명은 조선족이다. 올해 7월 20일 송환한 부부는 남편이 조선족일뿐만 아니라, 그의 부친은 한국에서 출생했다. 그는 곤란에 부딪히자 자신의 고향에 가서 도움을 받기를 바라며 한국으로 도피해온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중공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의 동포마저 선물처럼 넘겨주었다.”
리 대변인은 또 수차례에 걸친 파룬궁수련자 강제송환으로 한국 정부는 스스로 가입한 국제협약조차 위반해 국제사회에 한국의 영향력과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꼬집었습니다.
(음성) ”강제송환사건이 발생한 후 우리는 경악했다. 그(한국정부)는 비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영향과 위신을 무너뜨렸을 뿐 아니라 아울러 자신의 주권도 짓밟았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의 독재정권의 부속국으로 전락되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한국은 국제협약가입국으로 본국에서 해외로 탈출해 정치적 보호를 요구하는 난민을 보호하는 난민협약을 체결했으며 고문방지협약에도 가입했다. 그렇다면 한국정부가 파룬궁수련자를 강제송환한 것은 국제협약에 위반되는 것이고, 또한 자신의 서약에도 위배된다.”
리 대변인은 이 같은 일이 한두 사람의 권력자에 의해 결정된다 할지라도 결국 한 국가와 민족을 대표한 것이므로, 한국 국민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광범위하게 일어나 정부에게 ‘NO”라고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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