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계속되는 중국의 위안화 약세로, 국내 수출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LG경제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10일 '위안화 절상 시대 마무리 국면, 한국 수출에 경고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 위안화는 이미 균형수준에 도달해 과거와 같은 절상세가 재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의 위안화가 지난 1월 절하로 돌아서 연속 3개월간 통화가치가 달러 대비 3.5% 하락하며 가파른 약세를 이어온 것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가 균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고의로 의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중국경제의 감속과 위안화에 대한 원화 강세가 함께 예상돼 중국으로의 수출뿐 아니라 전반적인 수출경쟁력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의 1.5% 규모로 하락한 상황이며, 다른 나라와의 생산성 차이를 고려한 균형 환율은 달러당 6.25위안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관계자는 "위안화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화는 GDP의 7%에 가까운 경상수지와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 등으로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국은 '수출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등으로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변화에 발 빠른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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