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2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이하 학회)가 주최하는, 중공에 의한 파룬궁 탄압을 반대하고 탄압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란색 상의를 입은 파룬궁 수련자들의 연공으로 시작했습니다. 800여명의 수련자들이 펼치는 장관이 종료된 후, 오세열 학회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이 시작한 파룬궁 탄압은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됐다며, 실제로 한국의 경우 학회 법인 설립과정에서 한국정부가 달라이 라마 방한문제, 대만 독립문제 및 파룬궁 문제에 관해 중공의 입장을 지지키로 했다는 소문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에 따르면, 학회 법인 설립은 파룬궁이라는 이유만으로 대법원 판결까지 8년이 소요됐으나, 보통 법인 설립은 20일이면 가능합니다.
오 대변인은 또 조만간 파룬궁의 명예가 회복되면 진실이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중공의 부당행위를 목격한 공직자들의 양심선언을 호소했습니다.
(음성) “중국과 중공을 혼동하여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우리의 우방은 중국(中國)이지 중공(中共)이 아닙니다. 기계적 투쟁철학으로 무장한 공산당식 사고를 가진 중국대사관원들의 언행을 자유민주주의식 사고로 해석하여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들의 부당한 언행을 기록하고 알려 주십시오. 오늘날 우리들만이 그들에게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지연설에 나선 김상헌 북한인권운동가는 최근 방한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전의 발언을 되풀이하며 ‘가짜 중국’임을 알려줬을 뿐이라며, 진정한 중국의 상징은 황제에게까지 직언을 서슴지 않아 관직을 떠났던 명나라 관리 해서(海瑞)의 강직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중국인들은 그를 잊지 않습니다. 공산치하에서 신음하던 중국 사람들은 1960년대 진짜 중국의 상징 해서를 다시 주목했습니다. 가짜 중국은 진짜 중국이 나타나자 혼비백산해 야만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이것이 1966년 시작된 소위 ‘문화대혁명’입니다. 20여년 후에 진짜 중국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1989년도의 천안문 사건입니다. 거대한 탱크 앞에 홀로 선 중국 대학생의 사진 여러분 기억하시죠? 이번에도 가짜중국은 혼비백산하여 진짜 중국을 탱크로 깔아 뭉갰습니다. 이걸로 끝난 것입니까? 진짜 중국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얼마 전, 홍콩에서 80만명의 해서가 나타나서 홍콩의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진짜 중국의 모습입니다. 진짜 중국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진짜 중국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우쩐룽(武振榮) 중국민주운동해외연석회의 한국지부장은 중공의 대대적인 박해속에서도 파룬궁 수련자들은 결코 굴하지 않았으며, 수련의 씨앗을 널리 뿌리면서 박해에 맞서 진상을 폭로해온지 15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 지부장은 13억 중국 동포들이 박해 정치 속에서 살고 있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박해에 대한 무관심이라며 이러한 무관심한 행위가 박해의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나치하의 마틴 뉘밀러 목사가 쓴 시를 비유해 옮겼습니다.
(음성)
" 중국에서 그들이 파룬궁을 추살할 때 침묵했다, 나는 파룬궁이 아니었으므로
이어 그들이 민주운동인사를 추살할 때 침묵했다, 나는 민주운동인사가 아니었으므로
그 다음 그들이 인권권익수호인사를 추살할 때 침묵했다, 나는 인권권익수호인사가 아니었으므로
그 후 그들이 지식인을 추살할 때 침묵했다, 나는 문맹인이었으므로
그들이 마지막으로 나를 향해왔을 때 나를 위해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정치적 냉담에서 벗어나 박해받은 사람들과 함께 박해를 반대해야 양심적 본분에 부합된다며, 오늘날 중국이 꿈꾸는 것은 공산당 독재가 아닌 '자유와 민주'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우원 아시아철학 회장겸 부산대 교수는 중국의 핵심 지도부가 학살 진상을 밝히고 범죄자들을 법정에 세워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 감옥에 수감된 파룬궁 수련자들이 실제로 고문받는 퍼포먼스를 펼쳐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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