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서울시가 진행한 한 조사에서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부채를 안고 있으며, 전체 시민의 절반 이상이 "10년 전에 비해 사회 전반에 위험요소가 더 증가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계층 구조 및 시민의식,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주요 생활상 등 217개 지표(12개 분야, 42개 영역)에 대한 '201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가구 부채율은 48.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가구가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부채 이유로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64.4%로 가장 높았고, 연령별로는 주택구입은 30대에서, 교육비는 40대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사회 전반에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55.7%는 '10년 전보다 오늘날의 위험요소가 증가했다'고 느끼고 있고, 44.7%는 '10년 후에는 현재보다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의 위험요인에 따른 피해 정도는 핵폐기물 방사능 사고, 폭력범죄, 교통사고, 전염병 순으로 나타났고, 자연재해, 건축물 붕괴 사고에 대한 불안감도 전년 대비 급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불안감 상승과 함께 시민들의 스트레스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민의 10명중 6명(62.9%)은 "지난 2주일 동안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응답했고 연령별로 특히 10대와 40대의 스트레스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2014년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 모습은 49세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가 가장(가구주)이고, 평균 가구원수는 2.65명,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400만원'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직업 분포에서는 30대는 사무직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40대는 사무직 비중이 과반수 이상, 50대 이상은 블루컬러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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