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을 찾는 요우커들의 여행 유형이 크게 바뀌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서울 시내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펑타이(鵬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용 지하철 안내 앱 '한국지하철'의 검색어 14만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건국대 입구와 이태원, 강남역 등 쇼핑점과 맛집이 밀집된 지역에 젊은 요우커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펑타이가 조사한 요우커가 많이 찾는 지하철 역은 명동과 홍대입구, 동대문, 서울역, 인천국제공항이 각각 1~5위를 차지했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신사, 이대, 신촌, 을지로입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외래 관광객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요우커 중 약 58%가 자유 여행객이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개별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은 주로 20~30대로 쇼핑과 맛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남역이나 중국 음식 거리가 있는 건국대 입구, TV에 나오는 유명 요리사 식당이 밀집한 이태원 등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정보에 밝은 20~30대의 젊은 요우커들이 자유 여행의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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