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가짜 아이폰 액정과 배터리 등을 국내로 들여와 다수의 사설 A/S점에 판매해온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최근 경기 군포경찰서는 가짜 아이폰 부품을 판매한 조 모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그것을 구입한 문 모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선전에서 들여온 가짜 아이폰 액정과 배터리 등 부품을 국내 사설 수리점 약 40여 곳에 유통시켜 3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안양의 A/S점주 문 씨 등 3명은 가짜 부품임을 알면서도 구입해 수리에 사용해왔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국내 최대의 휴대전화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수년간 근무했고, 범행 전까지 사설 A/S센터를 운영해왔다"며, "사용자들이 휴대전화 수리시 리퍼(교체)를 받으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설 A/S점주들도 모두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면서, 가짜 부품들은 외관이 정품과 매우 유사해 일반인들은 식별하기 어려우므로 수리를 받아야 할 경우, 안전하게 공식 수리점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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