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우리 방역 당국이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는 해외에서 설 연휴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이들이 밀려들면서 일대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첫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자는 남부 장시성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여행한 뒤 홍콩 등을 경유해 이달 5일 귀국했습니다.
질병관리센터 정기석 본부장은 “오늘 만도 9만명이 입국한다”면서, 방역 당국이 입국자들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입국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과 결막염,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 들러 여행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흰줄숲모기가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질병관리센터 측은 “국내에서는 이 모기가 제주도에 가장 많이 서식한다”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22개 감시센터에서 흰줄숲모기 7984마리가 채집됐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4298마리가 제주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