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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배제 위한 ‘클린 네트워크’에 한국 참여 촉구

권민호 기자  |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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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미국이 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 중인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장비 사용을 배제하는 ‘클린 네트워크’에 한국의 참여를 재차 요구했다.


한국과 미국은 14일(한국시간)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제5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SED)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이 국가안보를 위해 ‘클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동맹과 파트너들이 국내 네트워크 안전은 물론 외교시설에서 5G 클린패스를 사용하는 데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와 함께 “클린 네트워크는 중국에 의해 제기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인권 등 장기적 위협을 대처하려는 포괄적 접근법”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국무부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 중인 LG유플러스에 대해서도 사용 중단을 요구해왔다. 로버트 스트레이어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7월 LG유플러스에 대해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클린 네트워크’는 5G 통신망과 모바일 앱, 해저 케이블, 클라우드 컴퓨터 등에서 화웨이와 ZTE 등 미국이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중국 기업 제품을 배제하는 정책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4월 신뢰받지 못하는 공급업체가 미국과 해외에서 외교통신망을 서비스하는 디지털 무선통신 시스템과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5G 클린 패스(Clean Path)’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권민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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