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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즈성 변호사 또 실종‥‘외신인터뷰’ 진실은?

편집부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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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당국에 구속돼 1년 이상 실종됐다 지난달 베이징 자택으로 돌아왔던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이 다시 행방불명 됐다. 
 
가오 변호사의 동료인 리허핑(李和平) 변호사에 따르면, 가오 변호사는 지난 4월 6일 자택에 들린후 경찰 감시하에 신장 우루무치에 사는 장인을 만나러 갔다.

 

가오 변호사는 4월 20일 장인과 헤어지면서 베이징에 도착한 후 즉시 전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다. 가오 변호사의 핸드폰은 이미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가오 변호사는 파룬궁, 지하교회 신도 등에 대한 중공 정권의 탄압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2006년 말 ‘국가정권 전복.선동죄’로 3년 감금, 집행유예 5년 판결을 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경찰의 엄격한 감시를 받았던 가오 변호사가 실종된 것은 작년 2월. 그동안 가오 변호사의 소재를 밝히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커지자 중공 당국은 지난 1월부터 해명에 나섰지만 여러번 말을 바꿔 진실성을 의심케 했다.

 

그리고 지난 3월 가오 변호사는 후진타오 주석의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처음 외신과 인터뷰가 허락됐다.

 

가오 변호사는 3월말 외신들과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은 산시(陝西)성 우타이(五臺)산의 한 사찰에 머물고 있으며 자유롭다고 밝혔다.

 

그후 4월 7일 베이징에서 이뤄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오 변호사는 끔찍한 고문을 견뎌온 듯 수척하고 일그러진 모습이었으며, 앞으로 인권운동과 정부 비판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국내 민주인사와 해외 인권단체들은 이와 관련해 중공 정권이 자신의 ‘깡패본성’을 남김없이 드러내며 중국의 인권유린을 비판하는 국제사회를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영민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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