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청소년탁구대회 전 우승자 저우샤오빙(周小兵)이 최근 도굴 혐의로 체포된 후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아 중국 당국이 운동선수들을 금메달 따는 기계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안후이성 정위안(定遠)현 법원은 지난 15일 ‘고분 도굴’을 주도한 혐의로 저우샤오빙에게 징역 11년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17살이던 1986년 세계청소년탁구대회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였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안후이성 네티즌 첸(銭)씨는 ‘이런 인물이 나타난 것은 비극이지만 중공의 정치체제하에서는 정상적인 일이기도 하다. 당국이 중시하는 것은 ‘지. 덕. 체’의 전인 교육이 아니고 금메달 획득 기계로 순응시킬 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당국이 운동 선수를 육성할 때 얼마나 상을 획득할까만을 중시하고 균형잡힌 교육을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운동선수가 후일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네티즌 장(姜)씨는 많은 운동선수들이 장기간 훈련으로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 정부로부터 버림을 받기 때문에 동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면서 ‘경보나 마라톤 선수는 최종적으로 발바닥이 변형된다. 그러면 잘린다. 중국의 운동선수는 선수생명이 짧고, 20-30대에 정부로부터 버림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중국 역도 챔피언 저우춘란(鄒春蘭)은 목욕관리사가 됐고, 전 체조 세계 챔피언 장상우(張尚武)는 거리에서 손님을 끌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챔피온인 차이리(才力)는 33세에 병원 치료비가 없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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