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개혁파와 저우융캉을 비롯한 장쩌민파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중공 내부투쟁은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지속됐던 박해를 피해 부득이 미국 유학을 선택한 시각장애인 변호사 천광청은 박해 배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홍콩 ‘개방잡지’는 지난 5일 천광청의 고향인 산둥성 린이의 소식통을 인용해 ‘천광청에 대한 박해 원흉은 저우융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잡지는 또 베이징 공산당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신장과 티베트 정세가 격화된 원인도 저우융캉의 강경 탄압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사 평론가 원자오(文昭)는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이 시기에 홍콩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저우융캉에게 매우 불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두 가지가 겹친 것은 우연이 아니라면서 “외국 또는 홍콩 언론을 이용해 정보를 방출하고, 또 그것을 역수입해 여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공 체제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저우융캉이 위험한 입장에 놓인 것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전 언론인 가오위(高瑜)가 개방잡지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저우융캉은 일찌기 중국의 지식인에 대해, ‘일단 중앙정부가 통치위기가 나타났다고 판단했을 경우 하룻밤 사이에 200명을 생매장할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오는 “’200명을 생매장 한다.’ 이로부터 저우융캉을 위시한 ‘혈채파’는 다수를 죽여서라도 필사적으로 수중의 권력을 지키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들은 이러한 계획을 획책하고 정변으로 상대를 제거한다. ‘생매장’은 국내의 영향력있는 지식인에 대한 것이지만 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 정변과 같다. 이러한 정보는 중공 체제 내 개혁파에게도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법위는 최근 수년간 ‘안정 유지’ 명목으로 권력을 쥐고 사회모순을 격화시켜 왔습니다. 이 같은 정법위 행태에 최근 공산당 원로 리루이(李锐)와 전 고위관리 16인은 정법위 폐지를 요구하는 공개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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