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관영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장쑤성 양저우(揚州)시, 가오유(高郵)시, 바오잉(寶應)현의 경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55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21일까지 바오잉현에서만 2명이 다치고 수십 채의 가옥이 파손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작고 손실도 크진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불러 일으킨 파장은 상당히 컸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지진이 쉽게 발생하는 곳이 아니었고 현지에서는 70년만의 최대 지진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양저우는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날짜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그날이기 때문입니다.
또 지진 규모 4.9의 두 수를 합하면 13인데, 이는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지 13년째 되는 바로 그날 바오잉현에서 사람이 다치고 가옥이 부서지는 보응(報應)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어에서 바오잉(寶應)은 보응(報應)과 발음이 같습니다.
파룬궁 박해가 13년째 지속되고 있는 올해에는 특히 ‘우연의 일치’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현상들이 나타났습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중국증시는 2346.98로 개장했습니다. 하루 전 마감지수는 2373.44였고 이날 마감지수는 2308.55였다. 즉 하루 동안 64.89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이는 89년 6.4를 의미합니다.
이 같은 현상에 당시 중국 민중들은 이날 지수에 함축된 6.4관련 내용을 찾는데 열중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6월 4일 개장지수는 2346.98인데 이를 거꾸로 읽으면 89년 6.4 23주년이 됩니다. 또 창춘가오신(長春高新)의 최고가는 46.46인데 이를 거꾸로 읽으면 역시 6.4, 6.4가 됩니다. 이날 중공 관영 CCTV는 증권소식을 보도하면서 일부러 지수를 조작해 2346.98을 2346.99로 고쳐 보도했습니다. 중공이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7월 20일 양저우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7월 21일 10시부터 22일 8시까지 22시간 동안 베이징에 비가 내려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베이징 기상대는 2005년 일기예보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호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에 내린 강수량은 1951년 베이징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기록상으로는 61년만의 최대호우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이번 베이징 수재가 백년만의 호우인지 아니면 천년만의 호우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당대 시성 두보는 일찍이 ‘하늘의 뜻은 높아서 묻기 어렵고 사람의 정은 늘 슬프기 쉽네(天意高難問,人情老易悲)’라고 노래했지만, 하늘의 뜻을 나타내는 각종 ‘현상’들이 암시하는 바 현재 중국인들은 매우 특수한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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