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 군민 합동조사단은 20일 오전,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한 중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은 또 어뢰는 북한의 소형 잠수함에서 발사됐으며, 수심 6-9m 초계함으로부터 약 3m 떨어진 거리에서 폭발했다고 밝혔다.
프로펠러가 달린 어뢰 추진동력부가 회수되고, 거기에 북한의 표기법과 일치한 한글이 기록돼 있었던 것이 합동조사단이 이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한국군 관계자는 “이런 모든 증거는 이번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이 더는 발뺌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이 이번 사건에 대한 관여를 부인하고 있어 조사결과에 대한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한반도 정세는 한층 더 긴장해질 전망이다.
천안함은 지난 3월 26일 밤, 북한과 가까운 백령도 앞바다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두 동강이 났으며 승무원 46명이 희생됐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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