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영화배후 청룽(成龍)이 캐나다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인권박해를 극력 변호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청룽은 또 중국에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누군지 모르며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열리고 있는 ‘중국, 홍콩, 타이완 100년 영화 영광전’에 참석한 청룽은 캐나다 CBC 방송의 한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인생과 중국 영화시장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은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그의 이전 발언에 대한 진의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모든 사람은 마땅히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국인 뿐만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회자가 다시 중국의 열악한 인권기록을 언급하자, 그는 “중국의 인권문제는 과장된 것이다. 사람들이 중국을 주시하기 때문이다. 나는 세계 어느 곳에나 모두 인권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든 문제에서 중국을 주시한다. 예를 들어 공기오염도 그렇다. 이는 매우 불공평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자가 중국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의 작품전이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이며, 중국 당국이 아이의 토론토 방문을 허가하지 않고 있고, 거주지에서 그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에 대한 청룽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룽은 아이웨이웨이가 누군지 모른다면서, "아이웨이웨이? 아이웨이웨이는 누구인가? 나는 아이웨이웨이가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자는 다소 의아해 하며, "그는 화가지만,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鸟巢)를 설계했다. 그를 모르다니?”라고 의문을 표하자, 영화에 관한 얘기에 집중하자고 화제를 바꿨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많은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술 영화배우 청룽이 영화에서는 정의롭고 정직한 모습과는 매우 거리가 먼 것 같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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